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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duct/⌨️ Programming

[ IT 용어 ] 스냅샷과 백업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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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과 백업의 차이점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은 데이터의 가용성과 무결성 유지를 내세웁니다. 그만큼 기업에서의 데이터 보호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보호와 관련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냅샷'과 '백업'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백업 vs 스냅샷

  • 백업 : 원본 데이터를 그대로 복사해 다른 곳에 저장하기때문에 스토리지 상에 동일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 스냅샷 : 초기 생성 시 혹은 데이터 변경이 있기 전까지는 스토리지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메타데이터의 복사본에 해당하여 생성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장애가 발행해도 빠르게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원본 데이터 종속성

스냅샷과 백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원본 데이터의 종속성’입니다. 스냅샷은 원본의 완벽한 복사본이 아니기 때문에 원본 데이터가 저장된 공간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반면 백업의 경우 데이터 전체를 완전한 형태의 사본으로 복제해 저장하기 때문에 원본 데이터에 영구적인 손상이 가해져도 백업된 시점의 데이터 전체를 완벽하게 복구할 수 있게됩니다.

 

하드웨어 벤더 종속성

스냅샷의 경우 원본 데이터가 저장되는 스토리지 내에 저장됩니다. 따라서 스토리지 하드웨어 벤더를 변경하는 경우 이전 스토리지에 있는 스냅샷을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백업의 경우 별도의 스토리지에 저장돼 보관하기 때문에 하드웨어를 변경하게 되어도 백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벤더 종속성으로부터 자유로운편입니다.

 

작업에 따른 부하 및 소요 시간

스냅샷의 경우 전체 데이터를 복제하지 않기 때문에 스냅샷 생성 및 데이터 복원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합니다. 그리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의 원본 데이터만을 입력해두기 때문에 전체를 복제하는 백업보다 성능상의 오버헤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빈번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거나 데이터 수정이 잦은 경우에 스냅샷을 활용하는 것이 적합한 이유입니다.

 

 

스토리지 스냅샷과 백업은 각각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IT 관리자라면 어느 한 가지 방법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스냅샷과 백업을 함께 활용해 백업 주기와 복구 소요 시간을 수 분 단위로 짧게 유지하는 것이 데이터 보호에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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