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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piration/🛟 자료 나누기

[2025 입시] 수시 원서 결정 가이드라인(자가진단로드맵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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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어떻게 지내셨나요? 벌써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고3수험생 대치동으로 픽드랍하느라 바쁜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입시 너무 어려워서 다들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복잡한 요즘 입시 차근차근 정리해봅니다.

 

 


 

 

 

 

  올해 수능 원서 접수일은 언제?  

 

2024년 8월 24일(목)~ 9월8일(금)까지 원서를 접수합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11월 16일입니다.

수능 원서는 재학하는 고등학교에서 직접 접수하기에 학부모님들이 크게 신경 쓸 것들은 없습니다.

 

하지만 수시 지원자는 다릅니다!

수시 지원자라면 수시 원서 접수는 다릅니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2024년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입니다.

 

 

 

 

 


 📍수시 접수 시  확인할 점!  

 

 

원서접수는 전체 기간 중 3일 이상으로 대학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므로 지원하려는 학교의 일정, 특히 마감 일자와 시간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수시모집 원서는 접수 대행 사이트(진학사어플라이,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수험생이 직접 합니다.

표준 공통원서 작성 후에 원하는 대학, 학과,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됩니다.

 

만약 자녀와 소통이 안 된 경우, 수시원서 접수 전에 '학교에서 학부모 상담을 요청 하겠지?'라고 마냥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과거 저희 세대처럼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대학교 원서 접수가 가능했던 경우와 지금은 달라요.

담임선생님은 상담은 해주시지만 결정과 최종 접수는 자녀와 학부모가 해야 한다는 점!

 

수시모집은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이 있습니다.

 

 

가) 학생부교과전형 :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교과 성적을 50% 이상 반영하는 전형입니다.

나) 학생부종합전형: 생활기록부, 면접 등을 통해 학교생활 충실도를 정성 평가하여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 정량적인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실시한 수업활동, 행사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봉사활동, 출결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주 평가요소로 삼아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평가합니다.
  • 학생의 학교생활 태도, 적극성, 성장과정 등이 중요합니다.

다) 논술전형 : 인문논술, 수리논술, 약술형논술(교과논술)

 

 

수시 모집 전형 구분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교과 성적을
50% 이상 반영
하는 전형입니다.
생활기록부, 면접 등을 통해 학교생활 충실도를 정성 평가하여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정량적인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실시한 수업활동, 행사활동,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자율활동, 봉사활동, 출결 등 학교생활기록부를 주 평가요소로 삼아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을 평가합니다.
학생의 학교생활 태도, 적극성, 성장과정 등이 중요합니다.
인문논술, 수리논술, 약술형논술(교과논술) 있습니다.

 

※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마다 인재상이나 평가의 관점이나 방법이 다릅니다.

그래서 학생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북과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등을 활용하여 대학의 선발방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상태에서 교내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공(학과)가이드북을 정독하면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분야가 나오는데 이를 교내활동에 적용하면 학생의 전공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탐색과 준비가 가능해집니다. 고1,2 때부터 이 내용을 참고해서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2023 대구교육청 진로진학지도 가이드북. 20쪽 / https://ipsi.jinhak.or.kr/subList/20000000097 )

 

 

 

 


 

 

 

📍수시 접수 가이드 총정리

 

 

 

 


그러나 학생부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과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높은 학생의 경우는 수시에서 입시를 마무리해야 합니다. 

수시원서 복수 지원 가능 수량은  6장 +@

수시모집은  일반 대학(교육대학 포함) 최대 6장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 합니다. 통계적으로는 학생 1인당 평균 약4.5회 지원한다고 합니다.

  • 일반대학, 산업대학 및 교육대학의 수시모집에 합격했다면 전문대학이 실시하는 정시 모집 시기에 지원할 수 없어요.
  • 수시는 수시 내에서 정시는 정시 내에서 해야 하는 이중등록 금지에 대한 원칙에 해당됩니다.
  • 단, 추가 모집의 경우 추가 모집 기간 전에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할 경우 지원이 가능합니다.
  •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에 합격했어도 전문대학 정시 모집에는 지원할 수 있습니다.
  • 특수목적 대학교들은 수시에 합격해도 일반대학 정시에 지원가능하고, 일반대학의 수시에 합격해도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에 정시 지원 할 수 있습니다. 추가 모집도 지원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육사를 합격했다고 해도 일반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  수시 원서 6장 +@도 가능한 경우는 아래와 같음.

4년제 일반대학의 수시 원서 6장과 별개로 지원가능한 경우

  • 산업대학, 전문대학,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포항공대 제외), 사관학교는 횟수 제한 없이 수시 지원
  • 그러나 산업대나 전문대는 수시에 합격하면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합격자로 처리되어, 일반 4년제 대학교 정시모집 및 추가 모집 지원할 수 없음.(수시납치). 신중하게 소신 지원하시길. 단,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사관학교 등)에 정시지원 가능!

 

 

 

 


 

 

 

그럼 어떻게 원서를 써야 후회없이 입시를 치를 수 있을까요? 

기본적인 입시 컨설팅을 통해 방향성을 정하면 좋을텐데요.  그렇지 못하다면 이 정도만 알고 계셔도 원서를 작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실 거예요.  수시 원서접수가 가까워져 마음이 급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수시원서 결정 매커니즘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수시원서를 고민하는 과정을 정리하자면,

  1.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 전형(가군, 나군, 다군)으로 갈 수 있는 대학 라인을 구체적으로 잡는다.
  2. 교과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 라인을 결정한다. (수시원서 6장중 2~3징)
  3. 정시로는 진학이 어려운 대학을 기준으로 종합전형과 논술 전형을 고민해 본다.

 


 

 

 

 

 

 

 

 ✂️ 수시 원서 마무리 전 꼭 확인할 5가지! 

 아 그리고, 수시 원서 마무리 전에 확인해야 할 몇 가지가 더 있습니다!

 

  1. 동일 대학 내에서도 전형이 다르면 동일한 학과에 복수지원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건국대(동일대학) KU지역균형(교과), KU자기추천(종합), KU논술우수자(논술), 각 1회씩 다른 전형으로 경영학과(동일한 학과)에 원서 3장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 안에서 일반 전형과 기회균등전형이 나누어져 있는 경우 대부분 복수지원이 안 됩니다.
  2.  동일 대학 동일 전형 내에서는 하나의 모집단위(학부/학과)에만 지원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한양대(동일대학) 학생부교과전형(동일전형)으로 수시를 쓰면서 경제학부와 경영학부(동일 모집 단위)에 쓸 수는 없다는 뜻이죠. 한 개의 전형당 한 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이 가능합니다.
  3.  다른 대학에서도 면접이나 실기, 대학별 고사 일정이 겹치는 경우도 중복지원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4.  수시모집에 최초 합격 및 충원 합격할 경우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전문대에 수시 합격하는 경우 추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수시납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다양한 관점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수시를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해봅니다.
자, 수시 원서의 시작점이 되는 건 바로 '내신'입니다.

 

 

 

 



 

 

 

1. 우선, 현재 내신으로 어느 대학까지 합격이 가능한지 내신 자가진단 해보세요.

 

이걸 알아보는 방법은 출신 고교의 입시 실적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입시 컨설팅 업체가 아니라, 출신 고교가 가장 객관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셈인거죠. 

컨설팅을 받으시더라도 출신 고교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그것을 토대로 컨설팅을 받으셔야 정확합니다.

 

 

😘 현재 내신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있나요?

그렇다면 학생부전형으로 승부를 보는게 가장 편하기때문에 가능하다면 원서의 과반수를 학생부전형으로 채우는게 좋습니다.

​이 때 또 고려할 사항이 있습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입니다.

2-1.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곳

학생이 수능성적도 제법 잘 나올 수 있을것 같다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높은 곳)에 지원하게 되면 내신이 조금 부족해도 합격을 노릴 수 있고,
혹은 내신이 부족하진 않다면 더더욱 안전하게 합격에 가까워집니다.

따라서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좀 높은 곳을 쓰는게 더 유리합니다.

2-2. 수능최저학력기준 없는 곳

반대로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면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들을 위주로채우는것이 좋습니다.


🥲 현재 내신으로는 지원 가능대학이 없나요...?

이제 다른 전형을 알아봐야죠.

먼저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을 고려해보도록 합니다.

'논술'전형은 일반 논술과 약술형 논술이 있는데요.

참고로 논술전형은 서울, 경기 지역 대학에서 주로 모집합니다. 지방에는 몇 없습니다.

전형요소 반영비(논술 100% 또는 논술+교과), 모집단위,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여부, 일정(수능일 전 또는 후), 출결점수 반영을 확인합니다.

대학별 입학처 사이트에서 ‘선행학습영향평가 결과보고서’‘논술 전형 가이드북’을 다운로드해 가고자 하는 대학 논술고사 관련내용을 정독합니다. 논술 출제범위와 의도, 기출문항 및 제시문, 채점 포인트 및 해설, 참고 자료 등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한 자료들이 있어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4월~7월까지 ‘모의논술’을 실시합니다. 모의논술 응시 후에는 채점 결과, 답안지, 문제 해설지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은 위와 같이 별도의 준비를 따로 해야 합니다.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 전형이라고 하죠.

 

 

 

3-1. 일반논술

먼저 일반 논술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논술전형 대부분을 말합니다. 

다만 논술전형은 우리가 작정하고 노리기엔 위험부담이 꽤 큰 전형이긴 합니다.

  • 이과 논술만 하더라도 학교에 따라 시험이 전 범위 (미적분, 기하, 확률통계)에서 나올 수 있고
  • 문과 논술 또한 학생이 잘 준비한 제재가 나올지 아닐지는 어느 정도 운의 영역이다보니 준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 게다가 내신이 아주 만족스럽지 않은 학생들 절대 다수가 결국 논술전형으로 몰리기에 경쟁률도 어마어마합니다.
  • 100대1 600대1 같은 굉장한 수치의 경쟁률을 심심치 않게 목격하기도합니다.

그렇다고 수시원서를 비워둘 순 없으니,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이기 위해 몇 가지 고려해볼 것이 있습니다.

3-1-1.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곳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존재하면 기본적으로 수능점수가 괜찮아야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다 하더라도 실제 경쟁자는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가령 고려대처럼 4합8 같은 수능최저기준을 내걸면
이걸 충족시킬 수 있는 인원은 기껏해야 10% 언저리이기 때문에
사실상 논술 실력으로 합격한다기 보단 수능실력으로 합격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물론, 수능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다면 나머지 90%에 속하는 학생중에 포함될 수 있기에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수능준비가 어느정도 되어있다면' 지원 하더라도 수능최저가 없거나 낮은 곳을 섞어서 지원하시는 것이 전략입니다.

 

3-1-2.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곳

수능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다면 어쩔수 없이 수능최저가 없는 곳을 써야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사실상 먼 옛날 [과거제도]처럼
전국에서 모여든 수험생들과 순수 논술실력으로 싸워 이겨야하기에​ 논술준비가 잘 되어있어야 할겁니다.
물론, 이과의 경우 수능수학이 잘 되어있지 않다면 수리 논술을 잘 볼 수 있을리 만무하기에
학생의 상태를 잘 파악해서 방향을 결정하도록 해주세요.

3-2. 교과형(약술형) 논술

​수능준비도 잘 안되어있고.... 그렇다고 논술은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하시는 학생도 있을 수 있죠.

​그렇다고 수도권대학을 포기하기도 싫은 경우요.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 약술형 논줄 입니다. 

 

교과형논술(약술형논술)은 수능 시험 준비와 함께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약술형 논술은 논술이라기보다는 학교에서 시행하는 중간, 기말고사의 서술형 문제형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약술형 논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논술]이라기 보다는 [단답형]에 가까운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시험 범위도 정해져있고 심지어 그 범위도 굉장히 좁으며 심지어 EBS 연계율 (거의 직접 연계)도 어마어마해서 사실상 내신형 시험이라고도 볼 수 있는 시험입니다. 특히 가천대의 경우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서 연계 출제 합니다. 수학의 경우는 풀이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하기에 체계적인 풀이과정 쓰기 연습도 필요합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약술형 논술을 시행하는 곳이 수도권의 가천대, 삼육대, 한국외대(용인) 등 극히 일부의 10여 개 대학 뿐이라는 점이구요.

더 높은 대학을 희망한다면 사용하기 어려운 전략입니다.

 

 

 

 

(c)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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